공약(公約)인가, 공약(空約)인가
함께걸음의 사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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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공약집 안에 분명히 명시돼 있었으니,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실행되겠죠.
물론 공약집의 내용은 두루뭉술한 수박 겉핥기입니다.
장애관련단체에 한 달만 근무해도,
그 정도는 누구나 요약 정리할 수 있을 만한….
(어느 수준인지 아시겠죠?)
남겨진 건 당사자인 국민의 강력한 요구입니다.
무엇이든 거저 얻게 되는 권리는 하나도 없습니다.
또 다시 우리의 외침이 시작돼야 할 이유가 그것입니다.
지난한 가시밭길로 다시 나아간다 해도,
국민의 힘으로 뒤바꿔놓은 세상 앞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주저할 순 없는 일입니다.
“당사자인 국민이 요구한다.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즉각 폐지하라!”
- 서울 광화문농성장 옆 공간에서
작성자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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