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장애인 고교생 대상 직무위탁교육 실시 > 기획 연재

경복대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장애인 고교생 대상 직무위탁교육 사업'(이하 직무위탁교육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직무위탁교육사업은 도내 장애인 고교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첫 시행중인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복대는 올 한 해 4천9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애학생 5~6명을 대학에서 교육시킬 계획이다.

또 현장 실습 등 취업 관련 교육을 25주간 실시해 성공 취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경복대는 장애 학생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피부미용, 커피바리스타, 컴퓨터활용 등을 위탁교육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복대 관계자는 "최첨단 실습시설과 현장실습 노하우를 토대로 장애학생 취업지원에 앞장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