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주유엔 대사,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 수임
아태지역에서 처음으로 의장직 수임
본문
▲ 오준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사진=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제공 |
뉴욕 유엔본부는 지난 10에서 12일까지 열린 제7차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 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당사국회의에서 다가올 2015년에서 2016년까지 임기를 맡는 차기 당사국회의 의장을 한국의 오준 주유엔 대사가 수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은 147개 협약당사국 및 장애관련 전 세계 NGO들이 참여하는 당사국회의를 주재하고, 협약당사국들을 대표해 유엔 및 장애관련 NGO들과의 협력 하에 장애인 권리보호 및 권익증진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직을 수임하게 됐다. 이에 그간 장애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내외적 기여 및 경험을 살려 국제무대에서 장애관련 이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장애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작성자이홍원 기자 goalchun@hanmail.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