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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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응급상황에 취약한 중증장애인에게 응급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서비스(이하 서비스)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증장애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공공과 지역공동체가 적극 나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취약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 가스감지센서 등 장비와 시스템을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소방서, 지역센터(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인근주민 등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하는 자동시스템으로, 24시간 365일 안전 확인과 대상자 모니터링,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구조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장애특성을 반영,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수요가정에 맞는 화재·가스감지센서, 활동감지센서, 게이트웨이(긴급전화기), 가스차단기, 응급호출기 등 장비가 설치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로 혼자 사는 가구,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 학교생활 등으로 상시보호가 필요한 안전 취약 중증장애인 가정이다.
현재 성동구에서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 225명 중 혼자 살거나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14명을 서비스 예비 대상자로 분류, 10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대상자를 확대 조정할 방침이다.
성동구는 대상자 선정을 마치는 즉시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 지역 센터 선정과 전담인력 채용으로 오는 8월부터 중증장애인에 대한 응급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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