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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상태였던 중증장애인 오지석 씨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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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호흡기가 빠져 뇌사상태에 빠졌던 중증장애인이 지난달 31일 숨을 거뒀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송파구에 사는 1급 지체장애인 오지석(32) 씨가 숨졌다.

오씨는 지난 4월 홀어머니가 병원에 가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호흡기가 빠져 뇌사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근육장애를 앓던 오 씨는 24시간 도움이 필요하지만, 홀어머니가 있다는 이유로 매달 278시간(하루 평균 9시간)만 활동지원 서비스 보조를 받을 수 있었다.

작성자임예은 기자  lim0192@cowal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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