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29일 장애인전용연금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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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KDB생명과 NH농협생명에서 각각 오는 23일과 29일에 장애인전용연금보험인 ‘더불어사는 KDB연금보험’과 ‘희망동행 NH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호자의 사망 등으로 장애인 환경이 취약해진 경우에도 최소한의 소득이 보장되며, 평균 보험금 수령액이 일반 연금보다 10% 이상 높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애인전용연금보험이다.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부모의 은퇴 등으로 부양능력이 약해질 수 있는 위험을 고려해 수급개시 나이를 낮게 설정했다.
일반연금의 수급개시 나이가 45세 이상인 데 반해 장애인전용연금보험은 수급개시 나이를 20세, 30세, 40세 등으로 낮췄다. 보험료 납입기간과 지급 기간도 다양화된다.
사업비를 나중에 떼는 후취형 사업비 체계로 운영해 중도 해약하는 경우에도 해약 환급금이 많아지도록 설계됐다.
보험 계약을 10년 이상 유지 때 이자소득세(15.4%)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KDB생명은 설계사를 통해, NH농협생명은 농·축협 단위조합과 농협은행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작성자임예은 기자 lim0192@cowal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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