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생활시설서 소방훈련 > 기획 연재

사회복지법인 자림복지재단 산하 장애인생활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 소방훈련이 13일 전주자림원 강당에서 실시됐다.

이날 소방훈련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장애인생활시설의 재난 발생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재난 발생 시 장애인들의 안전한 대피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자림원, 자림인애원 등 자림복지재단 산하 5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생활 장애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덕진소방서 팔복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된 훈련은 소방안전교육, 시설별 자체 대피훈련, 합동대피훈련, 소화기투척실습, 총 강평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소방훈련에 참관한 전주시 최은자 생활복지과장은 “앞으로 모든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안전교육과 훈련을 꾸준히 실시, 재난이 없는 행복한 시설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