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통약자 이동수단 대폭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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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장애인콜택시 25대, 저상버스 34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김완주 도지사가 16일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단체, 장애인콜택시 운영단체 및 저상버스 운영업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동편의 증진 및 확대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내에 거주한 교통약자는 2012년말 현재 전체도민의 29.8%로, 전국 평균 24.4%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른 급격한 고령인구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같은 교통약자의 교통수단 보급확대를 위해 전라북도는 시군의 재정부담을 완화하도록 2013년부터 장애인콜택시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일반버스 대비 2배 가량인 차량 구입비의 보전과 차체가 크고 무거워 일반버스에 비해 유지비가 많이 소요되는 추가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가 일부 도입되면 도내에는 장애인콜택시 86대와 저상버스 106대가 각각 운행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한층 수월해진다.
특히, 올해부터 도내 전 지역에 장애인콜택시가 운영하게 되며, 전주·군산·익산을 제외한 지역에는 도로여건에 맞는 저상버스 개발이 진행중에 있어 2016년 이후 전면 보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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