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예술로 세상을 담은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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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코레일 수원관리역(이하 수원관리역)과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5~18일 수원역 2층 광장에서 ‘코레일 수원관리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복지관과 수원관리역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수원역에서 실시하는 2번째 행사로서, 장애인들의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문화소통 및 지역사회 내 공감대 확산, 그리고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복지관이 밝혔다.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2013년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로, 문예 4점, 미술작품 20점, 사진 6점 등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전시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2013년 제4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대상작 <개구쟁이> 사진=경기도장애인종학복지관 |
복지관은 특히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에는 천진난만한 어린 소년의 개구진 모습을 표현한 <개구쟁이>와 미국의 전시회장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표현한 <미국전시회> 등을 비롯해 개성 있는 다양한 작품들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그리고 다양한 구도에서 촬영해 표현한 사진 작품들까지 예술성과 작품성이 인정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시회장에서는 전시 관람평 작성 및 전시 이벤트 등도 운영될 예정이며, 관람평을 작성해 장애인 예술 활동을 응원하거나 SNS 글 올리기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면 기념엽서 등 파생 상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김철홍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수원관리역과의 협약을 통해 이번 전시회 등 장애인 복지사업을 함께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장애인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보여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2013년 제4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대상작 <미국전시회> 사진=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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