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저소득층 보급형 디지털TV 가격 일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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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이하 디지털TV 보급지원)이 디지털TV 시장의 가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총 8개 모델 중 4개 모델의 가격을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4만 원까지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조정된 가격은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소득층 가구는 셋톱박스 없이 TV만으로 디지털 케이블 방송시청이 가능한 클리어쾀TV를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원대상 가구는 방송서비스 이용행태와 관계없이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든 저소득층 가구이며, TV구매는 가구 당 1대로 제한된다.
보급형 디지털TV 구매를 희망하거나 디지털 방송매체에 대한 안내 및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저소득층은 디지털TV 보급지원센터(02-737-2763)로 신청, 보급형 디지털TV 사양 및 가격 등 상세내용은 홈페이지 ‘디지털마당’(www.digitaltv.or.kr)에서 검색 가능하다.
미래부에 따르면, 경제적 부담으로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디지털TV 보급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TV 제조사도 이윤추구 보다는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방송 접근권 보장 차원에서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디지털TV 가격은 향후 주기적인 시장가격을 점검하여 오는 7월에도 재조정 될 계획이며, 오는 9~10월에는 2015년 보급 대상 디지털TV를 신규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TV 보급지원은 2017년 12월말까지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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