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 장애인 위한 ‘봄맞이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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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사진= 린나이코리아 |
이번 음악회는 그간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애인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음악회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가상곡'을 시작으로 영화 '하티리'의 주제곡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 매력적인 음률의 '몬티의 차르다시' 트럼펫 독주 등이 이어졌다.
팝페라 가수 주니 최는 '초우'와 '그녀에게 내 말을 전해다오'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뮤지컬 가수 김경하는 드라마 명성황후의 '나 가거든'과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를 청아한 음색으로 전달했다.
특히 김포시 장애인복지관의 전미선과 김효기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결코 좌절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긴 ‘거위의 꿈’을 열창해 장애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작성자한영훈 기자 han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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