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자립센터 “울산시티투어 저상버스 도입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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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울산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자립센터)는 지난 25일 울산시청 앞에서 ‘우리 모두 울산시티투어를 타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울산시티투어 버스 관련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저상버스 도입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들은 시티투어 코스인 본관 1층 울산시 홍보관을 둘러본 뒤 사전에 예약해 둔 시티투어 버스를 타기위해 승강장으로 이동했으나 탑승에는 실패했다.
자립센터 관계자는 “울산시티투어 버스에는 지체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전동휠체어 등이 들어가지 못했다”며 “조속히 저상버스 도입을 통한 장애인들의 문화활동 선택권을 늘려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한영훈 기자 han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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