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성폭력 장애인 시설 관련 전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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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최근 성폭력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울산의 한 장애인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이 시설에서 근무하는 지적장애여성 A씨는 같은 시설에 근무 중인 다른 남성 장애인 2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즉시 조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이 시설에서 근무 중인 6명의 여성종업원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확인될 경우 가해자와 함께 해당 시설장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이라며 “다면 인사상의 불이익 등을 우려해 진술을 꺼리는 피해자가 있을 수 있어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도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한영훈 기자 han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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