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청각장애인 위한 콘텐츠 공모 > 기획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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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영상도서자료 및 자막영상자료' 제작 대상 콘텐츠를 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수화영상도서자료'는 문해력 부족으로 인쇄자료 이용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위해 그 내용을 수화로 첨가해 제작한 영상자료를 일컫는다. '자막영상자료'는 영상물에 포함된 음성 및 음향을 화면에 자막으로 변환해 제작한 영상자료를 뜻한다.

‘수화영상도서자료’ 공모대상기관은 그림책 및 동화책 출판사이다. 기존에 출판된 작품 또는 출판을 앞두고 있는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수화영상도서로 제작해 청각장애인에게도 함께 제공하기를 원할 경우 응모하면 된다.

‘자막영상자료’는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교육·학습 등의 영상콘텐츠 제작기관 ▲성인을 위한 인문·문화, 특강, 자연·과학, 다큐 등을 제작하는 콘텐츠 제작기관이 그 대상이다. 제공된 영상콘텐츠는 청각장애인용 별도 자막을 덧붙여서 서비스 된다.

응모된 작품들은 심사위원회가 작품성 및 활용성 여부를 심의한 후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콘텐츠는 수화영상도서자료 및 자막영상자료로 무상 제작돼 콘텐츠 제공자에게 제공하며, 국립장애인도서관을 통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