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배리어프리영화서 목소리로 재능기부 > 기획 연재

배우 한지민이 올해 첫 배리어프리영화로 선정된 일본 애니메이션 ‘늑대아이’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설명해주는 화면해설에 나섰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설명해주는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선 한국어자막을 넣은 영화로서 시·청각장애인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된다.

한지민은 2014년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엔딩노트’에 목소리 출연으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재능기부다. 지난해 배우 한효주가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올해 홍보대사로 한지민을 비롯해 김태용 감독, 배우 김성균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 세 명의 홍보대사는 2014년 제작되는 배리어프리영화에 각각 한 편씩 연출과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된다.

‘늑대아이’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은 LG U+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더빙에 참여하게 될 단역 성우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오는 4월 초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늑대아이’는 평범한 여대생이 늑대인간과의 동화 같은 사랑 후에 낳은 특별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는 이야기로 2012년 9월 개봉해 전국 3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과 1대 1 결연을 맺고, 안부 전화·방문·후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