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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지역 최초 장애인 역도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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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장애인 역도팀이 창단한다.

울산 동구는 26일 장애인 역도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울산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동구청 장애인 역도팀은 황희동 감독과 이상호, 임권일(제31회, 32회, 3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 박소라(제32회,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김은혜 (제31회,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등 감독 1명과 선수 4명으로 출발한다.

향후 지체장애 선수 가운데 우수한 선수 1명을 보강해 감독 1명과 선수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울산 동구청 장애인 역도팀은 당분간 북구 메아리복지원의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 뒤 동구 서부동 장애인복지관이 건립되면 장애인복지관 내 체육시설로 자리를 옮겨 연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희동 감독은 “울산 동구에 장애인 역도 실업팀이 처음 만들어짐에 따라 장애인 역도 선수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실력을 높여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한영훈 기자  han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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