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장애인 대상 첫 공개채용 실시
9개 계열사에서 총 100여명 채용. 오는 28일까지 서류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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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그룹 창립 이후 처음으로 장애인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일반 공채에서 장애인을 우대하거나 계열사별로 특별채용 등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해 왔지만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공개채용을 별도로 시행하기는 처음이다.
이번 한화그룹의 장애인 공개채용은 학력, 나이, 장애등급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채용한다. 중증 장애인도 업무 능력에 맞춰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17일~28일까지며,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www.netcruit.c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합격자는 각사별로 3월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화/화약, ㈜한화/무역, 한화L&C, 한화테크엠, 드림파마, 한화에너지, 한화갤러리아, 한화63시티, 한화S&C 등 9개 계열사에서 총 1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모집직무는 IT서비스회사인 한화S&C에서는 전산시스템 개발 및 관리 운영 업무 등이 있으며 한화갤러리아에서는 총무, 판매직, 회원관리 등 영업지원 분야 등이 있다. 그 밖의 회사에서도 총무, 설계, 재무/회계,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직원들은 정규직으로, 급여나 복리후생 등 모든 면에서 일반 직원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작성자이애리 기자 dung7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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