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 ‘2014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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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직업적응훈련 창작메뉴대회 모습 |
청음회관은 오는 1월 25일 한남동에 위치한 한국바리스타협회에서 ‘2014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에 커피 전문가로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실력을 검증하고 알리기 위하여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음회관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총 8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참가자 중 4명은 효성ITX, (주)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주)제이씨씨마케팅, 커피전문점 엘까페딸(강남구 신사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4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10분 내에 2개의 카테고리별(에스프레소 3잔, 카푸치노 3잔) 음료 총 6잔을 만들어서 제출하고, 한국바리스타 챔피언 류연주 외 2명의 심사위원은 바리스타 기술과 커피 맛으로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출전자들은 점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며, 1, 2위 총 2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 부대행사로 ‘커피通(청음회관 직업적응훈련 수료생들의 정규 모임)’ 동아리의 댄스공연을 비롯하여 한국바리스타협회의 라떼아트 쇼, 바리스타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청음회관 직업적응훈련 담당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소통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커피通’ 동아리의 대외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보다 발전된 실력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후배 바리스타들이 사회 곳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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