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비 지원 3급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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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 중증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비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시는 현재 1~2급 장애인과 3급 뇌병변 장애인에게만 지원하고 있는 교통비를 오는 4월부터는 1~3급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의 시책사업인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은 2011년부터 1급 장애인과 신장 및 시각 2급 장애인에게 월 2만5천 원을 지원하기 시작해 2012년 7월부터는 1~2급 전체 장애인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어 2013년 4월부터는 1~2급 및 3급 뇌병변 장애인에게 지급하고 있다.
현재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는 제주시 장애인은 1,992명이다. 여기에다 3급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되면 3706명이 추가돼 지원 대상자는 총 5,698명으로 갑절 이상 늘어나게 된다. 월 2만5천 원의 교통비는 매분기 마지막달인 3, 6, 9, 12월에 지원된다.
교통비 신청은 차량소유자 및 제주시에서 운영되는 무료이동차량 이용자를 제외한 장애인 본인이나 보호자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4-728-3441
작성자조민기 dung7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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