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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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효성, 이하 공단)는 ㈜시우(대표이사 김규종),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은정, 이하 아르브뤼코리아)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오전 11시 ㈜시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공단이 경기북부지역의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문화예술 분야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공단과 발달장애인 우수 고용 사업체인 ㈜시우, 그리고 발달장애 미술작가와 보호자들이 설립한 아르브뤼코리아의 3자 간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경기북부지역에서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아트탁자, 아트펜스 개발 등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활용한 신규 직무 개발 및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우와 아르브뤼코리아는 발달장애인 부모가 설립한 사업체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예술성 및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신규직무 개발과 고용창출을 위해 공단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단 이효성 지사장은 “발달장애인의 직무가 제한적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모티브로 새로운 직무 창출 가능성을 향한 도전이 시작됐다”먀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아르브뤼코리아 김은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 미술인이 전문예술가로서 경제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발점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의 미술예술이 직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다양성의 사회구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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