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어떻게 적용할까? > 기획 연재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2층 제2소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회 최재성 의원실(민주당), 김정록 의원실(새누리당), 최동익 의원실(민주당) 및 보건복지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3년도 한 해 동안 직업재활서비스 현장과 연계하여 개발한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소개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올해 처음 진행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시범사업 결과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직무분석 및 직업배치 연구 결과가 함께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6월부터 전국 12개 발달장애인직업재활서비스 기관을 통해 진행한 사업으로, 현재 15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전국의 요양원 등지에서 요양보호사 보조로 근무 중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미나 제1부 사례발표 시간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 박광옥 씨의 ‘2013년도 발달장애인 일자리개발사업 결과발표’와 남원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 시범사업 수행기관의 ‘발달장애인 일자리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제2부 연구발표 및 토론 시간에는 가톨릭대 박희찬 교수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직무분석 및 직업배치 연구' 결과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송파위더스 성희선 원장, 카톨릭서울형노인데이케어센터 박창남 센터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개발부 김정희 부장, 호산나대학교 배광직 씨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본 세미나에 참석자에게는 직업재활사 자격취득 및 승급에 필요한 시수를 인정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12월 20일까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 02-3433-0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