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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부산서 장애인 인권도시 만들기 정책 토론회 열린다

12일 오후 3시 초량동 부산YMCA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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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지소가 12일 오후 3시 부산 초량동 부산YMCA강당에서 '장애인 인권도시 만들기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부산시의 장애인 인권조례와 다른 도시의 조례를 비교 분석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장애인 인권의 현황을 진단해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지소 김형천 소장이 맡았으며,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김종건 교수가 '부산시의 장애인 인권 관련조례 및 정책과 장애인 인권 도시를 지향하는 타 국가 및 시도 장애 인권관련조례분석 및 사례 비교'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장애인권도시를 위한 분야별 전망과 향후과제' 토론에서는 '부산시 장애인 인권 정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김두례(부산복지개발원), '장애인 고용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손기식(참아름다워라일터), '장애인 교육권'에 대해 예진성(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고영찬(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씨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지소 관계자는 "캐나다의 몬트리올,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등 전세계에서 불어오는 인권을 매개로 한 도시 공동체 만들기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부산시에서도 장애인 인권조례가 제정됐고 인권적 부산만들기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경남지역 장애분야 전문가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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