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위한 국제워크숍 개최 > 기획 연재

▲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통한 장애인의 권리증진'에 대해 강연 예정인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형식 위원

한국장애포럼(KDF)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12개 장애인 단체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증진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정부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에 대한 첫 국가보고서를 2011년 6월 장애인권리위원회에 제출, 2014년에 심의될 계획이다.

이에 12개 연대단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외국 장애계와 국제기구 인사들을 초청, 구체적인 모니터링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외국 경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국내에서의 협약 이행 모니터링을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김형식 유엔장애인권리위원의 '협약 이행을 통한 장애인 권리 증진' 강연 ▲협약 이행에 대한 국제 모니터링 기구인 ‘국제장애평의회(Disability Council International)’의 시민사회단체의 역할과 행동전략 ▲자국의 정부보고서에 대응하는 민간보고서를 제출하여 자국 정부의 협약 이행의 불성실성을 국제사회에 고발한 호주와 중국, 헝가리 민간보고서 작성 및 모니터링 경험 사례 공유 ▲국내 장애운동 현장에서 느끼는 협약 이행의 필요성 및 민간보고서 작성을 위한 모니터링 경험, 국내법적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은 오후 6시까지 진행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이리나 국제협력국장(070-4047-59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