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중간평가, 전체 28%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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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한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가입지원’ 사업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통해 시설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종사자의 안전과 대국민 복지서비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 따르면 보험 출시 이후 10월 10일 현재 약 3개월 동안 총 4천160개 시설의 사회복지종사자 4만4천941명이 가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보육시설 제외)의 28%, 금년도 지원한도인 10만 명 대비 45%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역별 전체 사회복지종사자 대비 가입인원은 강원, 대전 등이 높고 경기, 울산 등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유형별로는 종합사회복지관이 52%, 장애인시설이 46%의 가입률을 보였다.
보험 가입자 중 상해사고로 인한 병원 치료를 마치고 보험금을 수령하는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9월 26일 발표된 2014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가입지원은 2014년에도 10만 명 선착순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성선 사무총장은 “상해보험 가입률은 이후 종사자의 복리후생을 위한 국고지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치이니만큼 종사자의 조속한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가입지원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02-3775-88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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