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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 전년 대비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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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의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이 지난해 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비정규직 근로자) 6천738명 가운데 2.24%인 151명이 장애인으로, 이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0.53%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희망일자리 제공행복 나눔 계획’을 수립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올해 9월말 현재까지 각급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56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신규 채용됐으며, 하반기 졸업예정 장애학생을 대상으로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60명의 학생이 도내 각급 학교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등 각 기관의 장애인 채용이 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법정의무고용률 2.5%를 준수하고 장애인의 자립기회 부여와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의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2.5%)을 달성하기 위해 신설 학교에서 근로자를 채용할 때 의무적으로 1명 이상의 장애인을 뽑게 할 방침이다.

작성자이애리 기자  dung7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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