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 27일 홈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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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및 가족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 한발자국 더 다가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9월 27일 BI 공개와 더불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먼저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대중들이 센터의 정체성, 역할을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브랜드네임 ‘비로소’를 정하고 BI(Brand Identity)를 제작했다.
되다, 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비(Be)’와 길, 소통, 교류 등의 의미를 지닌 ‘로(路)’, 장소를 의미하는 ‘소(所)’를 조합하여 만든 브랜드네임으로 ‘비로소’는 소통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비로소’에는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건이나 사태가 이뤄지거나 변화하기 시작함을 나타내는 말로서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의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아동·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이 ‘비로소’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즉, ‘장애아동·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적 지원 허브(hub)’역할을 맡은 센터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
BI는 비상하는 나비, 이륙(離陸)하는 장소이자 교차로의 모습을 ‘Be’의 형상화와 상승곡선으로 표현했다. BI에 사용된 주황, 보라, 하늘색 등은 주류의 원색을 피하고 비주류 색의 조합을 통해 다양성을 표현했으며, 파스텔 톤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통해,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BI제작과 함께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정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www.broso.or.kr)도 문을 열었다.
이 홈페이지는 경제·의료·교육·재활·가족·권익옹호·문화여가 등 정부와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지원정보를 분야별로 안내한다. 특히,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분야별 메뉴를 간단하고 크게 노출해 알아보기 쉽게 제작했다. 또한 전국 복지시설·기관을 안내하는 ‘시설정보’와 다양한 정보 이해에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 메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각 지역별로 실시되는 장애아동·발달장애인 대상의 시책정보는 ‘지역맞춤검색’ 메뉴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전문가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자주 묻는 상담내용을 모아 Q&A 형식으로 제공해 전문지식을 공유해나간다는 계획이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다 흥미롭게 전달하는 전문 소식지 ‘e-레터’도 함께 발행한다.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이용자에게 필요한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보육·특수교육·재활·인권·의료 등 센터 자문위원회의 및 외부 자문회의, 장애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욕구 조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직관적 메뉴 구성과 단순한 아이콘, 따뜻한 색상을 활용해 보다 편리한 이용자 환경을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비로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의)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beth2012@koddi.or.kr 02-3433-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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