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중증장애인 위한 무료 빨래방 개소
본문
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경기도, 경기도지체장애인협의회는 15일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본재단 조용기 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기호 경기지체장애인협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내 중증장애인에게 무료 이불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지난 3년간 강서구 등촌동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빨래방 1호를 개소해 1천500여 가정 약 1만 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만족도가 높고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에 착안하여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각 1개소씩 빨래방을 만들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영산자선재단은 설립지원금 전액과 운영관리·감독,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총괄운영 및 인식개선사업, 경기도는 행정지원 및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빛날수록 기쁨이 된다는 뜻의 ‘희희(熙喜)빨래방’ 2호점은 오는 9월 부천에 개소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내 중증장애인에게 단순한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평소 예수님의 부활의 소망과 희망을 전하시는 조용기 이사장님과 함께 이웃에게 그 희망을 전하게 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복지의 대표적인 본보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사후관리와 수혜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조용기 이사장은 “우리재단은 외롭고 슬프고 희망 없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행복과 소망을 나누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줌으로 함께 이웃을 보살펴 희망찬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 그 희망의 역사에 동참하게 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