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연구소-복지부, 장애 대학생 취업캠프 열어 > 기획 연재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나사렛대학교, 충남대학교, 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가 공동주관한 '2013 장애학생 취업캠프'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충남 대천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나사렛대와 충남대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의욕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장애인복지분야, 공무원분야, 기업체분야 진출에 대한 정보제공과 준비를 위해 각 분야 인사담당자와 선배취업자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실질적인 면접 준비를 위해 인재파견 업체 '제니엘'의 컨설턴트들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시뮬레이션을 지도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직업센재활팀 최선호 간사는 "장애인의무고용의 확대와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장애인 채용으로 장애인 대학생들의 취업이 나아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장애인 학생들을 채용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장애인채용에 있어서도 업무 적합도와 인성 및 적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기에 장애인 대학생의 취업은 현재도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취업 현황과 취업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음으로써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