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직 사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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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
변씨는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부회장으로 작금의 장애인체육회를 둘러싼 사태에 대해 연대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공개적으로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장애체육인 및 장애인단체장들과 상의해온 결과, 장애인체육회의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하는 것은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 무책임한 처사이며 전체 장애인을 위해서라도 체육회를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도 “장애인의 한사람으로서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들인데다,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행정공백에 총체적 난국”이라며 “이미 개인적으로 사퇴서를 제출한 바 있지만 행정적으로는 아직 직이 유지되고 있어 부득이 공개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변씨는 “장애체육인과 장애인단체들은 더 이상 지금의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내부 사태로 장애인당사자들이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일련의 사태에 연대적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을 사퇴하며 체육회의 빠른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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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미애님의 댓글
최미애 작성일
청각장애여자 수영선수 엄마입니다
청각장애인분들중에 진짜로 멋지신분이계셨네요
역시 회장님이십니다
청각인들에게자랑스러운 변승일회장님께 찬사와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