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맞춤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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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7월 12일까지 장애인의 눈과 귀, 손이 되어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대상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대상은 서울지역 거주 장애인, 국가유공자로서 희망자로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방문상담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600여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결과는 8월 9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뇌병변 1급인 김균민 학생은 지난 2010년 서울시 보조기기 보급사업으로 키즈보이스(의사소통보조기기)를 받았으며, 키즈보이스를 통해 학교에서는 교육을 가정에서는 엄마와 가족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되었고, 시각 1급인 윤종배 씨는 현재 한빛맹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있으며, 2012년에 보급받은 한소네U2로 악보를 읽고 오디션 곡을 준비해, <남자의 자격 패밀리합창단>에 도전, 당당히 합격하여 비장애인과 함께 합창을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시각(38종), 지체·뇌병변(17종), 청각·언어(23종)등 총 78개 제품이며 특히 작년에 비해 9종이 늘어 장애인들이 자신에 맞는 보조기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구청의 정보화부서에 방문·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며 장애인 본인은 20%를 부담하게 되고, 특히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조기기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와 정보통신보조기기 사이트(http://www.at4u.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상담(1588-26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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