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발대식 개최 > 기획 연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서울발레시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발레를 배우고 공연하는 프로그램인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의 발대식을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과천 서울발레시어터에서 진행했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기획된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은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장애·비장애 아동 각각 10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20명의 아동과 보호자, 자문위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의 발레단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서로를 알아가며 친숙해질 수 있도록 상대방의 이름을 티셔츠에 써 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과 국내 정상급 발레리나들로부터 발레수업을 받고 발레공연 참관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가 단원들의 부모님들을 위한 상담, 부모교육,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