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람IL센터, 중증장애인 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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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대구지역 거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여행계획 코칭과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여행지원사업 '자립+여행' 신청자를 2월 12일부터 모집한다.
신청 그룹 중 30명을 선정해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여행정보 제공과 함께 여행일정에 따라 1인당 1일 4만원, 2일 이상 8만원까지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단 제주도는 이동경비를 감안해 12만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여행 그룹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하여 여행일정에 따라 1인당 1~2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여행경비에 포함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 18 ~ 65세 이하의 대구지역에 거주인에 한하며 5월에서 10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제출한 신청서의 여행계획을 바탕으로 신청자간 평가점수와 자체 평가점수를 합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다수의 중증장애인이 구성된 그룹은 선정시 가점이 부가된다.
사람센터의 노금호 소장은 “그동안 중증장애인들은 환경적․사회적인 요소들로 인해서 삶의 재미를 찾을 기회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에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자립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사람센터 홈페이지(www.saramcil.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방문, 우편, 팩스를 통해 접수가 이루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295-424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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