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에게 희망 주는 공감복지’ 정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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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올 한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공감복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독거노인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 △복지사각지대 해소 △취약 계층 일자리 확대 △노후가 행복한 청주 △장애인 재활 및 자립기반 조성 △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한다.
▲독거노인 생명존중 자살예방 사업 추진
청주시 노인 자살률은 전체 자살율의 34%로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고독 및 소외로부터 자살위험을 예방하고자 독거노인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을 복지정책의 우선 사업으로 추진한다.
2011년도 청주시 노인자살은 91건으로 올해 75명으로 낮추고 매년 10%씩 자살률을 낮춰 장기적으로 2017년까지 청주시 전체 자살률을 OECD 국가 평균 수준인 12.9명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상반기 중 독거노인 U-care 시스템을 확대·개편하고, 독거노인 후견인에 대한 게이트 키퍼 교육과 독거노인 전수조사도 병행한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주시 긴급구호비와 특별구호비 지원사업,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청주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청주복지재단, 사회복지관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복지사업을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전환하여 동장을 복지동장으로, 통장을 복지도우미로 역할을 부여하여 최일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행정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동 지역복지협의체를 구성하여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자원발굴과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4개동 복지 허브화 시범사업을 하반기에는 청주시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중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7개월에서 9개월 로 2개월 연장하고, 사업비는 지난해 보다 26% 증액된 57억2800만원으로 2835명의 어르신에게 어린이 안전지킴이사업, 거리환경정비사업, 해피천사 공원 지킴이 등 일자리를 제공한다.
장애인 일자리는 사업비 7억8000만원을 들여 119명에게 행정도우미 사업과 복지일자리 사업을 제공하며, 근무는 지난해 9개월에서 12개월로 3개월 연장하여 연중 근무하고, 주 4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한다.
자활 일자리는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사업유형별로 ▴시장진입형에 학교청소, 버섯재배사업, 부품조립, 음식사업, 복지도우미 ▴사회서비스 일자리형에 복지간병, 장애인교육보조, 미용사업, 자활인큐, 디딤돌 ▴근로유지형 사업에 동 환경미화 등 3개 유형별 11개 사업으로 총 236명에게 제공한다.
▲노후가 행복한 청주
어르신들의 여가 및 교양, 건강 등 종합적인 노인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로당 100개소에 9988 행복나누미 복지지도사 8명을 배치하여 1경로당 1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로당을 활성화 하고, 4세대이상 가정에 어르신 효도수당을 월5만원, 만85세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수당을 월4만원 지급한다.
또한 노인돌보미를 확대 배치하여 돌봄사업을 강화하고 독거노인 배달음료 사업, 노인인력을 활용한 노노케어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결식 우려 노인 대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로당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은 청주 YMCA 외 14개 기관에서 저소득 노인 1280명에게 올해부터 1인당 1일 급식단가를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이용 어르신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한다.
▲장애인 재활 및 자립기반 조성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경증장애수당 월 3만원과 장애아동수당으로 장애등급에 따라 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지급하며,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인 연금은 부가급여가 2만원 인상되어 소득인정액 수준에 따라 월 4만원에서 17만4600원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활동보조 지원대상이 1급에서 2급까지 확대하고, 활동보조인 처우개선으로 시간당 단가를 3% 인상한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아 지원 사업이 신설되어 성년후견심판절차 비용지원 사업, 성년후견 서비스 지원 사업,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지원사업 등 이 시행된다.
▲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먼저 목련공원 봉안당은 총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월오동 목련공원내 봉안시설 3만위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99억원을 들여 흥덕구 무심서로 847(신봉동)에 연면적 3967㎡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을 건립할 예정이며,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착공하고 오는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구명칭:청주노인복지마을) 공사는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강당,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도서실 등을 증축공사를 마치고 오는 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지금까지 6.25 및 월남전쟁에 참여한 65세이상 유공자에게 지급하던 것을 2013년부터는 연령제한을 폐지하여 추가인원 639명에게 월 5만원씩 지원하고, 독립유공자 유족 50여명에게 월 3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유족 및 배우자에게 1인당 5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한다.
김진규 주민복지과장은 “2013년에는 시민들에게 복지체감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수립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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