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인증마크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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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이하 ‘KIPFA’)는 1월 14일(화) 오후 2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한국웹접근성센터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PFA는 2012년 12월 웹와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한국웹접근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수 웹 사이트 인증절차를 위한 기반조성을 완료했다.
웹 접근성 기관과의 MOU에 앞서 윤디자인, 산돌커뮤니케이션, 한양정보통신과 폰트 저작권 인증에 대한 업무절차를 확정한 KIPFA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Web Award Korea를 Web Award Internal로 확대하면서 웹접근성 개선 지원사업을 연계다는 계획이다.
2013년 4월 11일부터는 모든 법인이 웹 접근성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는데 현재 웹 접근성과 관련해 복수의 기관이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있어 단기수요급증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
협회 관계자는 금융권 등에서의 웹 접근성 인증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쇼핑몰과 포털 등으로 확대되는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의 특성 상 일부 업체가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되면 경쟁사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인증마크를 발급받으려는 경향이 있어 특정 기간에 인증수요가 집중되고 일부 기관으로 수요가 몰려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KIPFA는 복수의 인증기관과 MOU를 통해 장차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기존 인증제도의 장점을 보완한 통합인증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 중이다.
웹 접근성을 준수하기 위해 웹 표준이나 UX를 저해하는 방향으로 웹 사이트가 설계되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웹 표준과 UX 전문 컨설팅이 가능한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시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장애인과 일반인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웹 어워드와 연계해 연말 시상식에 반영함으로써 국내 웹 사이트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The Korea Internet Professional Association, KIPFA)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들의 비영리단체이다. 인터넷전문가들의 정보 교환과 관련 지식의 교류를 활성화 하고, 인터넷 활용성과 신뢰도를 개선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향상하며, 인터넷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인터넷 전문인력의 재교육 및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웹어워드 시상식의 국제화를 통한 우수 웹 서비스 발굴 등 인터넷전문가의 권익보호를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나가면서 한국 인터넷 서비스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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