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파트 화재 사고, 남동생도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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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아파트 화재 사고로 누나 故 박지우(미등록 발달장애·13)양과 함께 중태에 빠졌던 박지훈(뇌병변 1급·11) 군 마저 많은 사람의 바람을 뒤로한 채 13일 오전 결국 숨졌다.
화재 사고 후 의식을 잃은지 46일만이며 누나 지우양이 가족 곁을 떠난지 36일 만이다.
일산백병원은 13일 오전 9시34분께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박군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남매는 지난 10월29일 오후 이들이 살던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아파트에 불이 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박군의 빈소는 일산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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