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작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작은 거인’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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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5000만 인구 중 장애인의 비율은 5.7%(268만명)이다. 그 중에서도 성인이 되었을 때 최종 키가 약 147.5cm 이하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신장 장애인은 약 8천명으로 장애인 중에서도 소수에 해당된다. 비장애인들과 다른 점은 단지 키가 작다는 것뿐, 그 이유로 편견과 차별 속에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그릇된 인식을 바꾸고,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계원예술대학교 비주얼 매니지먼트 트랙 학생들이 뭉쳐 ‘작은거인’팀을 결성했다. 이 팀은 저신장 장애인의 시야로 촬영 된 사진 전시, 비장애인이 저신장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느껴 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그들에게 조금 더 다가설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12월 12일 강남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시시한 디자인 시사회 무대에서 작은거인 팀은 비장애인들이 저신장 장애인을 다시 한 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객들에게 저신장 장애인들을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는 사진과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 시사회를 통하여 저신장 장애인이 사회로 한발 더 내디딜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성자계원예술대학교 ‘작은거인’ 팀 cmzl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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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님의 댓글
베라 작성일멋진 시사회가 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