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주년 맞은 RI 위해 세계재활 전문가들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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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RI(Rehabilitation International, 세계재활협회) 세계대회’조직위는 오는 29일 RI설립 90주년을 맞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RI설립 90년 역사의 회고와 축하 그리고 앞으로 100주년을 향한 RI의 과제를 전 세계의 참가자와 모색하는 자리이다.
국·내외 RI회원 및 RI코리아 위원 약 700명이 함께 할 이번 기념식에는 RI회장 앤 호커(Anne Hawker)를 비롯해 제22차 RI세계대회 이일영 조직위원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호커 RI회장의 환영사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념식은 다양한 학술대회와 장애관련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한 RI 90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영상도 방영된다.
RI는 유엔을 비롯해 유네스코, WH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있으며 80여개국 1천여 개 회원 조직을 통해 인권, 여성, 빈곤, 분쟁과 관련하여 장애인 권리 실현 및 통합사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RI세계대회는 1931년 장애아동권리장전 10개조항을 제정함으로써 1989년에 설립된 유엔아동권리협약 제정에 기여한바 있다. 1951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제 5차 RI 세계대회에서는 장애인올림픽을 제안하였으며 1968년 홍콩에서 개최된 제4차 RI아태지역회의에서는 장애인의 상징인 휠체어 접근성 심볼을 제정했다. .
제22차 RI세계대회 이상철 대회장은 “세계재활협회는 장애관련 다양한 화제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장애인의 인권과 빈곤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9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도 전 세계 10억 장애인의 주요 사안의 해결을 위해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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