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 성폭행한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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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혀살던 지적장애 여성을 수차례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진천경찰서는 12일 지적 장애 여성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로 김모(49·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2010년 3∼4월 진천군 진천읍 자신의 원룸에서 20대 여성(지적장애 2급)을 4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당시 지적 장애 남편과 함께 김씨의 원룸에 얹혀살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피해 여성의 남편이 일하러 나간 사이 이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고소당하자 도주해 노숙 생활을 하다가 2년7개월 만인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부산 해운대 부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김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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