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휠체어 수리·세척·대여 지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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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12일 오후 2시 은평구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이하 수리센터) 를 개관하고 운영에 돌입한다.
그 동안 수리센터 이용 장애인들에 따르면, 수리센터가 구산동 이면도로 비좁은 곳에 위치해 찾기도 힘들고 수리 공간 또한 비좁아 이용자나 제공자 모두가 불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이용자 접근성과 운영자의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여 서오능로(6차선) 녹번동 대로변 상가 1층 140.5㎡(약42평)의 넓은 공간에 수리센터를 마련하고 은평센터에 운영을 맡겼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2명의 장애인을 수리센터에 채용했다.
수리센터에서는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이를 통한 사회활동 증진 및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은평구 거주 장애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부품값 기준 연간 20만원, 일반장애인은 연간 10만 원까지 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센터는 수리서비스와 병행하여 이동기기 무료 대여, 보장구 무료 세척 및 충전 서비스, 보장구 구입상담 및 사용법 교육, 장애인 동료상담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그리고 거동 불편으로 수리센터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출장 서비스도 시작해 신속한 수리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리센터 개관을 통해 저렴하고 신속한 수리 서비스 혜택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이번 2명을 센터에 채용한 것과 같이 장애인 일자리사업에도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하루빨리 자립기반을 다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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