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장애인올림픽 계기 인권공동선언식 개최
대한민국·영국·브라질·러시아 4개국 대표 모여
본문
8월 29일 오후 3시(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영국 외무부에서 대한민국·영국·브라질·러시아의 정부 대표가 모인 가운데 런던 장애인올림픽 계기 인권공동선언식이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영국의 제레미 브라운 외무상, 브라질의 로베르토 자쿠아리베 주영 브라질 대사,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루킨 러시아 NPC 회장, 그리고 대한민국의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각 국을 대표하여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각 국 대표 간의 간략 발언이 이어진 후,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 제2차관은 이 날 공식 발언에서 "88서울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을 통해 성숙된 인권 의식을 바탕으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대회가 인권 신장의 가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날 채택된 공동선언문에는 1948년에 채택된 세계인권선언(UDHR)의 가치를 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을 통해 승화시킴과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여성·인종차별 등 각 종 차별에 저항함을 담고 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