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12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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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모범을 보인 (주)피엘코스메틱 등 10개 업체를 2012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주)피엘코스메틱은 헤어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40명 중 17명이 장애인 근로자(장애인 고용률 42.5%)이며, 이중 14명은 청각, 지적의 중증장애인이다.
(주)피엘코스메틱은 중증 및 여성 장애인의 고용확대를 위해 직무를 개발하고, 결원 발생 시 중증 여성장애인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근로자의 직무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입사 후 3개월 동안 멘토 직원을 배치하고,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화교실을 운영하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IBK 기업은행은 ‘장애인 상시 채용제’, 정기 공채 시 ‘장애인 쿼터제 3% 이상 반영’ 등 지속적인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고, 올해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 의무고용을 달성했다.
또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부서별 멘토 직원을 지정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에게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직원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공단측의 평이다.
한편, 공단에서는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확대 및 고용유지, 중증 및 여성 장애인의 고용창출 등을 심사하여 매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를 선정하고 있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인증을 받으면 장애인고용시설자금 융자·무상지원 선정 시 우대, 고용노동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국방부 물품 및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유효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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