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영도구·당진시청에 장애인 카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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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부산 영도구청, 충남 당진시청에 중증장애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들어서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6월 모집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광주 광산구청, 부산 영도구청, 충남 당진시청이 선정됐으며, 2차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정된 3곳의 공공기관 내에는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카페가 들어서게 됐으며, 복지부는 5천만 원 범위 내의 시설 설치비와 장비구입비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창업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개발원에 따르면 애초 7곳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서류·현장·면접 심사를 통해 자격기준에 맞지 않는 신청기관은 제외하고 3곳만 선정했다.
이에 복지부와 개발원은 오는 8월 20일까지 추가로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선정되는 공공기관은 건물 내 장애인 직업재활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매점, 장애인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관리하게 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5천만 원 범위 내의 시설설치비와 장비구입비,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발원은 1차로 선정된 3곳의 공공기관과 8월 중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또 복지부는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내년부터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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