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사랑의 중고스마트폰’ 1천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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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따뜻한 IT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사랑의 중고스마트폰’ 1천대를 취약계층에게 보급한다.
스마트폰 사용 인구 3천만 시대가 열렸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복지시설이용자 등 정보취약계층은 스마트폰의 비싼 단말기 가격 때문에 스마트시대 정보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중고스마트폰 기부와 이동통신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중고스마트폰을 확보하고, 정보취약계층의 신청 접수를 받아 이를 보급하기로 한 것.
이와 관련해 시는 7일 11시 서소문청사 13층 소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LGU+와 ‘중고스마트폰의 안정적 확보와 보급관련 기술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LGU+는 MOU에 따라 신품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회수한 중고스마트폰을 LGU+의 기술력을 활용해 통신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정비하고, ‘사랑의 중고스마트폰’으로 기부한다. 아울러 시는 집안에 방치된 중고스마트폰의 기부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사랑의 중고스마트폰’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8일부터 상시적으로 서울IT희망나눔세상(www.ithope.seoul.go.kr)에 접속해 중고스마트폰 기증서를 작성하고, 단말기를 시청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서 기부하면 된다.
또,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송부나 방문 기부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서울시로 신청하면 직원이 방문해 수거한다.
보낼 곳은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37 서소문청사 3동 2층 정보통신담당관 ‘사랑의 중고스마트폰’ 접수창구이며, 문의는 전화 02)3707-9017, 9018, 9025로 하면 된다.
이때, 중고스마트폰을 기부하는 시민(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기술 지원을 하게 되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정한 5~10만원(기부 기종에 따라) 금액에 한해 기부금 영수증을 교부, 연말에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웅수 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인구 5천만명 중 3천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시대를 맞아 ‘정보격차’가 ‘경제·생활 격차’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취약계층이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이나 혹은 각종 혜택에 대한 정보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생활의 이익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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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정보통신담당관실입니다.
보도자료 제공시 홈페이지 주소에 오류가 있어...
서울IT희망나눔세상 싸이트주소를 아래와 같이 정정합니다.
변경전 www.ithope.go.kr =======> 정정후 ithope.seoul.go.kr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02-3707-9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