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교육청, 장애인 고용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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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02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 16개 교육청이 모두 의무고용률에 미달되는 등 장애인 고용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4일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한 국가·자치단체 33곳, 공공기관 69곳 등 총 102개 기관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관들은 2011년말 기준으로 의무고용률에 미달한 모든 기관이다.
노동부는 “공공부문은 민간기업보다 높은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므로 민간기업 기준(1.3%)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4월 2일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한 국가·자치단체 27곳과 공공기관 104곳 등 146곳에 대해 의무고용 이행을 지도해왔으며, 그 결과 27곳에서 장애인 298명을 채용했고 16곳에서 102명을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돼 총 44개 기관만이 의무고용률을 수정 이행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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