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3억원 규모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한국장애인개발원 수의계약 업무 대행
본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18일 해양경찰청과 잠수복, 근무복, 근무모 등 약 3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1년 한국공항공사와 체결(총 1억원 규모)한 계약에 이어 대량구매로는 두 번째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9년 6월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업무 수행기관으로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위한 수의계약 대행 업무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물품(재화․용역)구입 계약은 G2B(정부-기업간의 거래)계약과 수의계약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큰 금액은 G2B계약으로 이루어지는데, 공공기관에서 발주요청 시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물량배정과 가격조정을 거치고, 생산시설에 생산의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기존 중증장애인생산품목이 제한적이고,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으며, 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하는 조달청에는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은 물품 등록이 불가해 공공기관의 구매율이 저조했다고 전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대행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해 상시 관리하고, 공공기관의 욕구를 파악해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