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개선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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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적정한 편의시설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편의시설 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출범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오는 29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공동으로 ‘편의시설 개선추진단’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장애인 단체장, 조사요원 15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출범식은 개선추진단 업무보고와 단원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추진단은 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생활밀착시설 중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전국의 모범음식점 781개소와 아름다운화장실 278개소 등 총 1천59개소의 편의시설에 대해 모니터링하게 된다. 모니터링은 접근로, 주차장, 출입문, 승강기, 화장실 등에 대해 실시한다.
추진단은 기획팀, 점검지원팀, 현장점검팀, 사후관리팀으로 구성되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지방센터 조사요원 150명이 올해 12월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나타난 편의시설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에 모범업소 지정에 대한 보완을 요청하고, 요청사항이 반영되었는지에 대한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는 업소와 시정한 업소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범업소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추진단 활동을 통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공중이용시설 이용편의를 제고하고, 향후 ‘주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편의시설 적정설치 제고방안 조사 연구’의 현장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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