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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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저소득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비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원 대상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0%이하까지 확대하고,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 뿐만 아니라 매핑치료비, 언어 · 청능훈련 등 재활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매핑(mapping) : 환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와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가청범위를 찾아낸 후 인공달팽이관내 각 전극간의 균형을 잡아주는 과정)
이번 사업의 지원절차는 대상자가 시술가능 병원에 수술 적격여부 사전검사를 받아 수술가능한 자로 판정되면, 수술가능확인서를 발급 받아 해당 자치구에 수술지원 신청 하면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해당 자치구에 수술비용을 청구하고 자치구는 관련서류 검토 후 수술병원에 직접 지급하게 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술 받은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한 언어치료센터 등 관련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시술 및 재활 진행상황을 기록 보관하는 등 치료결과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장애인복지과 및 자치구 장애인복지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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