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시설 화재 예방’ 국비 1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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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도내 장애인 생활시설 소방시설 기능보강사업에 국비 14억8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생활시설의 화재 예방 시스템 강화를 위한 것으로, 확보한 국비는 보건복지부 총 사업비(58억5200만원)의 25%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천안죽전원과 아산 성모복지원 등 도내 18개 시설에 도비를 포함 총 29억6300만원을 투입,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 탐지 설비, 자동 화재속보 설비 등을 설치한다.
장애인 생활시설은 소방법상 소방설비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돼 화재가 발생할 경우 거동 불능 장애인이나 지적장애인 등의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 최근 금산지역 한 장애인 생활시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일부 입소자가 연기에 노출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작성자이애리 기자 bonbon72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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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ourkin님의 댓글
iourkin 작성일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