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내 전 시·군 수화통역센터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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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앞으로 도내 전 시군에 수화통역센터를 설치하여 청각·언어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11개 시군에 12개소의 수화통역센터(이하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수화통역, 각종 민원해결 및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해 원활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돕고 있다. 각 센터는 장애인들의 입과 귀가 되어 개소당 연간 1,500~3,000천 건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여건상 센터가 미설치된 시·군(무주, 장수, 임실)에 거주하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바, 도는 지난 3월에 실시한 배려계층 경청투어를 통해 이와 같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수화통역센터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우선 농아인협회 시·군지부를 설치하고 관련 예산확보가 수반되어야하므로, 전라북도는 이를 위해 전북농아인협회 및 해당 시·군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도내 모든 지역에 센터가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이애리 기자 bonbon72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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