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증장애인시설 이·미용 봉사 실시 > 기획 연재

인천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과 이·미용업소가 없는 낙후지역을 직접 찾아가 미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미용서비스 봉사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대한미용사회인천광역시협의회 회원 10명을 미용서비스 봉사단으로 구성, 매월 둘째주 월요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요양시설 19개소와 이·미용 업소가 없는 옹진군내 9개 마을을 방문해 컷트, 파마, 염색 등 다양한 미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인천시의 미용봉사는 지난 2월 13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성촌의 집'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34명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 '해바라기' 장애인 요양시설에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53명에게 컷트, 파마, 염색등 미용서비스 봉사를 실시했다.

인천시는 이번 미용봉사를 올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월요일 소외 계층과 지역을 찾아가 미용서비스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미용봉사 참여를 원하는 미용 전문인이나 미용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이·미용서비스 소외 지역 주민은 인천시 위생정책과(032-440-2792)로 문의·접수하면 된다.